신한국당의 李漢東(이한동)고문은 21일 李會昌(이회창)대표의 사퇴 논란과 관련, 『오는 29일 전국위원회가 끝난 직후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날 서울 종로2가 태화빌딩에 개인사무실을 연 뒤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당총재인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중립적 인사로 경선관리위원장을 임명, 공정한 경선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야말로 17년간 당을 지킨 「적자(嫡子)」』라며 『적절한 시점에 경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고문의 사무실 개소식에는 金榮龜(김영구) 玄敬大(현경대) 沈晶求(심정구) 李聖浩(이성호) 李澤錫(이택석)의원 등 원내외위원장 27명이 참석했다.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