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의 金德龍(김덕룡)의원은 21일 『최근 金賢哲(김현철)씨 사건이후 유신과 5, 6공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문민정부가 추구한 변화와 개혁, 세계화와 부정부패 척결은 올바른 방향이었고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의원은 이날 충남 온양에서 열린 충남포럼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말한 뒤 『金泳三(김영삼)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하거나 비난을 퍼붓는 것은 옳지 않으며 김대통령이 임기말까지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헌법상의 소임을 다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용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