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총재 『한보규명 의지 불변』

  • 입력 1997년 4월 3일 20시 06분


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는 3일 공주 계룡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충청 전북지역 지구당 기간당직자 연수회」에서 『한보와 김현철(金賢哲)씨 문제를 철저히 밝히는데 주저함이 없다』며 『어떤 뒷거래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金泳三(김영삼)정권이 지난 대선때 한보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고 그 보답으로 정치적 입장에서 특혜를 준 것이 한보 사태의 본질이고 이때문에 경제가 더욱 악화됐다』며 『한보문제에 관해 끝까지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의지에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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