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５，６일께 개각…韓부총리등 각료 ７∼８명 교체』

尹汝雋청와대대변인은 "高建명지대총장은 다채롭고 풍부한 행정경험을 겸비한 청렴한 분"이라며 "좋은 인품과 친화력을 가진 분으로 모든 것을 종합해 볼 때 당면한 국정과제를 수행하기에 가장 적절한 인물"이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尹대변인은 개각시기에 대해 "5일이 될지 6일이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단행될 개각에서는 韓昇洙경제부총리를 포함, 金榮秀문체 安광구통산 秋敬錫건설교통 金容鎭과기처장관 등 7-8명의 각료들이 교체될 것으로전망된다. 韓경제부총리가 경질될 경우, 후임에 신한국당 姜慶植의원과 李相得정책위의장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陳稔노동장관및 李揆成전재무장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 외교안보팀은 최근 黃長燁북한노동당비서 망명사건 등에 따른 심상치 않은 남북상황등을 감안하고 對北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키 위해 현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權五琦통일부총리를 비롯, 柳宗夏외무장관과 金東鎭국방장관의 유임이 점쳐지고 있으며 權寧海안기부장은 金己燮안기부운영차장의 면직조치에도 불구,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최근 취임한 徐廷和내무장관을 비롯, 丁時采농림 姜賢旭환경 孫鶴圭보건복지 金漢圭총무처 辛卿植정무1장관 등 재임기간이 짧은 각료들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민정부 최장수 각료인 吳隣煥공보처장관도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高총리내정자 약력 ▲全北 沃溝출신(59) ▲서울대 정치과졸 ▲고시 행정과 합격 ▲내무부 지방국장 ▲전남지사 ▲청와대정무수석 ▲교통 농수산장관 ▲12대 국회의원 ▲내무장관 ▲서울시장 ▲명지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