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기근 북한주민 조만간 中으로 대탈출』 獨연방정보부

【본〓金昶熙특파원】 독일의 연방정보부는 식량기근사태에 직면한 북한으로부터 조만간 중국으로 대량탈출의 물결이 밀어닥칠 것이라는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21일 독일의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지가 보도했다. 이같은 정보는 연방정보부가 북한―중국의 국경지대에 직접 파견한 요원들과 믿을만한 정보통들의 보고를 종합한 것으로 탈주 가능자의 숫자는 전체 북한인구 3천만명 가운데 6백5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지는 연방정보부의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 현재의 북한상황을 「폭풍전야」라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