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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위 국감현장]土公부채 하루이자만 13억원

입력 1996-10-15 10:05업데이트 2009-09-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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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然旭기자」14일 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건교위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공사측이 조성중인 토지와 공단의 미분양사태를 집중 추궁했다. 金운환 趙鎭衡 崔旭澈 朴是均(신한국당) 李在昌의원(자민련) 등은 『지난 9월말 현재 공사가 개발한 토지중 미분양토지는 1천만평이며 미수금만도 7조4천억원에 이 른다』면서 『이 때문에 자금회전의 길이 막혀 공사의 채무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 』고 지적했다. 金琫鎬의원(국민회의)도 『미분양토지의 급증으로 지난 3년간 공사의 부채비율은 93년 298%, 94년 314%, 95년 323%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외부차입금 성격의 부채는 4조2천8백억여원이고 이자지급액만도 4천7백69억원으로 하루이자가 1 3억원이나 된다』고 공사측의 부실경영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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