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然旭기자」14일 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건교위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공사측이
조성중인 토지와 공단의 미분양사태를 집중 추궁했다.
金운환 趙鎭衡 崔旭澈 朴是均(신한국당) 李在昌의원(자민련) 등은 『지난 9월말
현재 공사가 개발한 토지중 미분양토지는 1천만평이며 미수금만도 7조4천억원에 이
른다』면서 『이 때문에 자금회전의 길이 막혀 공사의 채무구조를 악화시키고 있다
』고 지적했다.
金琫鎬의원(국민회의)도 『미분양토지의 급증으로 지난 3년간 공사의 부채비율은
93년 298%, 94년 314%, 95년 323%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외부차입금
성격의 부채는 4조2천8백억여원이고 이자지급액만도 4천7백69억원으로 하루이자가 1
3억원이나 된다』고 공사측의 부실경영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