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기부 22년째… 안유수 이사장 1억어치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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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에 10kg 쌀 5314포 기탁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사진)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kg짜리 5314포(약 1억2000만 원 상당)를 경기 성남시에 22일 전달했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22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쌀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쌀은 10kg 기준 10만7000여 포에 이른다.

이번에 기증된 쌀은 성남시 관내 홀몸노인 4963가구와 소년소녀가장 351가구 등 총 5314가구에 전달된다. 안 이사장은 “명절은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인데 올해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부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에이스경암#기부#소외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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