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조계종 학승 인환 스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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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의 대표적 학승(學僧)인 인환 스님(사진)이 26일 부산 구덕산 내원정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87세, 법랍 66세. 1931년 원산에서 출생한 스님은 1952년 부산 선암사에서 효선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53년 석암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56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5년 국내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도쿄대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1982년 동국대 교수로 부임한 스님은 불교대학원장과 불교문화연구원장, 정각원장을 지냈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30일 오전 내원정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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