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어린이 헌법교실’ 25일 입교식

헌법재판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어린이 헌법교실’ 입교식이 25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강당에서 열린다. 어린이 헌법교실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4∼6학년생은 게임, 만화, 노래 등으로 구성된 인터넷 교육을 받은 뒤 여름방학 때 헌재를 특별 견학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어린이 헌법교실에는 전국 67개교, 700여 명이 신청했고 이 중 270여 명이 입교식에 초대됐다. 어린이 헌법교실 신청자는 지도교사 1명과 어린이 9명이 한 팀을 이뤄 11월에 열리는 ‘어린이 헌법 토론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헌재소장상인 대상을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등 상장과 상패, 장학금을 준다. 최우수 지도교사에겐 헌재소장상, 우수 지도교사에겐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