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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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뒷줄 왼쪽) 및 영화제 관계자와 배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5일 열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뒷줄 왼쪽) 및 영화제 관계자와 배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이자 전 세계 우수 단편영화 축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 영화제를 1회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개막식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손숙 이사장과 안성기 집행위원장, 강제규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개·폐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박중훈 김태훈과 특별심사위원인 배우 장동건 이학주 등 배우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에는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9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경쟁 부문 작품과 특별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한 여자의 짧은 시간 여행을 다룬 네덜란드 애니메이션 ‘어 싱글 라이프’, 목숨을 걸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투우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포르투갈의 실험 다큐멘터리 ‘블러드 브러더스’, 노부부가 책상을 조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탈리아·영국의 극영화 ‘사용설명서’ 등 3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과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아시아나#영화제#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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