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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테러 순직 김동휘 前장관 기려… 부인, 서울대에 장학금 10억 기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4-09 04:12
2015년 4월 9일 04시 12분
입력
2015-04-09 03:00
2015년 4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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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미얀마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으로 순직한 김동휘 전 상공부 장관(사진)의 가족이 서울대에 장학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는 6일 김 전 장관의 부인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남편의 뜻을 기리기 위해 그의 모교인 서울대에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 대학 정치학과 출신으로 1955년 졸업했다. 서울대는 ‘김동휘 장학기금’을 만들어 우수한 정치학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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