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닉슨 사퇴 권유”… 부시 ‘아버지 부시 전기’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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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68·사진)이 제41대 대통령인 부친 조지 부시 전 대통령(90)의 전기 ‘41: 내 아버지의 초상화’를 출간한다. 미 온라인매체 드러지리포트는 11일 발간될 이 책의 내용을 미리 입수해 7일 소개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책에서 자신의 성장과 대통령직 수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아버지의 인생과 정치 역정을 애틋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그는 1974년 8월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재직했던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자진 사퇴를 권유했고 이 편지가 효력을 발휘했는지 닉슨 전 대통령이 다음 날 사임을 발표했다고 회고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부시#아버지 부시 전기#닉슨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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