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상 최항순-박정길씨… 해동상 오명숙-심재우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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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순 서울대 명예교수(67)와 박정길 현대자동차 부사장(56)이 제10회 일진상 수상자로, 오명숙 홍익대 교수(58)와 심재우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제산업부장(45)이 제9회 해동상 수상자로 21일 각각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최 교수가 ‘공학과 역사가 만나는 모임’을 결성해 국내 산업기술사 집필의 큰 방향을 제시해 일진상 ‘공학한림원 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현대자동차와 국내 대학의 협력 추진에 앞장서며 상호 경쟁력을 높여 ‘산학협력 증진’ 부문 수상자가 됐다.

해동상 ‘공학교육 혁신’ 부문 수상자인 오 교수는 공과대학 여학생을 대상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을 연계하는 ‘여성과 공학’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공학기술문화 확산’ 부문 수상자인 심 부장은 공학기술인과 정책결정자들이 있는 현장을 누비며 산업과 기술 정책을 수립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일진상은 일진학술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상으로 산학협력, 기술정책 및 공학한림원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해동상은 공학기술 문화 확산과 공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진상#해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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