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인, 마돈나 음반제작자와 손잡고 미국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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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민준(기타), 정우용(베이스), 황현성(드럼), 시모어 스타인, 이성우(보컬),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노브레인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의 나성식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왼쪽부터 정민준(기타), 정우용(베이스), 황현성(드럼), 시모어 스타인, 이성우(보컬),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노브레인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의 나성식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국내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이 미국의 팝스타 마돈나를 성공시킨 음반 제작자 시모어 스타인(71)에게 발탁돼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워너브러더스 레코드 부사장인 스타인은 11일 오전 서울 서교동 GS자이갤러리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 “믿을 수 없는(incredible) 음악을 구사하는 이들이 17년간 활동하는 동안 어떤 글로벌 음반사에도 발굴되지 못했다는 게 놀랍다”면서 “3월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에서 노브레인의 공연을 보고 첫눈에 반해 먼저 음반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노브레인은 연내 법적 계약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튜디오에서 현지 프로듀서와 앨범 녹음에 들어간다. 영어 앨범이 될 가능성이 크다. 노브레인의 리더 이성우는 “처음 제안을 받고 스타인이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노브레인#마돈나#시모어 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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