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통일시인’ 이기형씨 별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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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통일 관련 시들을 선보여온 이기형 시인(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96세. 1917년 함경남도 함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7년 ‘민주조선’지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지리산’ ‘해연이 날아온다’ ‘절정의 노래’ 등을 남겼으며 재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방현주 씨와 한양대 화학과 교수인 아들 휘건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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