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19일 美 빌보드 뮤직어워드 시상자로 참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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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6·사진)가 미국 대중문화계의 핵심 행사에 잇달아 출연한다.

싸이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이 시상식은 빌보드 차트를 만드는 빌보드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한 해 인기를 얻은 팝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싸이는 셀린 디옹, 칼리 래 젭슨, 케샤, 시 로 그린과 함께 시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시상식에 한국 가수가 시상자로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 ‘최고 스트리밍 아티스트’ ‘올해의 랩 아티스트’ ‘올해의 랩 노래’ ‘올해의 댄스 노래’의 5개 부문 후보에도 올라 있다.

싸이는 21일에는 ABC TV의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스’ 결승전에서 ‘젠틀맨’을 부른다. ‘댄싱 위드…’는 지난해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에 맞춰 출연자들이 창작안무 경연을 벌이도록 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는 싸이가 직접 무대에 나서 경연의 마지막을 빛낸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
#싸이#빌보드 뮤직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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