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국제학교 건물신축 도와주세요” 외교부 직원들 7년전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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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간 확보위해 ‘후원의 밤’… 이자스민 의원도 동참 약속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할 학교를 지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외교통상부 간부와 직원들이 7년 전 자신들의 성금과 후원을 바탕으로 설립된 ‘다문화국제학교’의 교육 공간 확보를 위해 다시 팔을 걷어붙였다.

기독교인 외교관들의 모임인 외교부 선교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의 한 교회에서 ‘다문화국제학교 건축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이 학교는 2006년 외교부 간부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설립을 추진했던 비인가 대안학교. 한충희 문화외교국장과 김봉현 다자외교조정관, 추규호 전 주영국대사 등 10여 명이 당시 설립 논의에서부터 후원금 모금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주 여성 출신이자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후원을 약속했다.

다문화국제학교는 시민단체와 교회들이 운영 지원에 나서면서 10명 미만이던 학생 수가 30여 명으로 늘어났다. 한충희 국장은 “지금까지는 상가건물을 임차해 사용해 왔는데 학생들이 늘어나 교육 공간 확보 문제가 고민”이라며 “뜻있는 사람들의 작은 도움을 모아 근본적인 문제 해결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
#다문화국제학교#외교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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