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김예경-안민혜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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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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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2012 동아미술제 전시기획 공모에서 김예경(47) 안민혜 씨(32)가 공동 기획한 ‘진단적 정신(Diagnostic Mind1)’이 당선작으로 20일 선정됐다.

당선작은 ‘파국’이란 주제를 통해 오늘날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공유하는 시대적 위기의식에 대한 진단과 사유의 장을 한국 일본 아프리카 작가들의 눈으로 조명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21편이 참여했으며 심사는 강수미 김원방 이대범 정헌이 최범 씨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최근의 자연재해, 자본주의의 위기, 전쟁 등 파국의 가능성과 조짐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파국을 키워드로 삼아 현대문명 혹은 현대적 삶의 문제를 옴니버스 식으로 제기하는 전시기획”이라고 평했다.

수상자는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전시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상식과 전시는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동아미술제#전시기획 공모#김예경#안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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