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양국 경제계 지도자 회의

  • 동아일보

대한상공회의소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20일 중국 베이징(北京) 베이징호텔에서 ‘한중 경제계 지도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등 한국 측 100여 명과 완지페이(萬季飛)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슝주링(熊九玲) 베이징 CCPIT 회장 등 중국 측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교 이후 한중 양국의 교역규모가 35배 증가했다”며 “미래의 유망산업과 새로운 성장분야에서 양국 기업이 손을 잡는다면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아부라이티 아부두러시티(阿不來提 阿不都熱西提)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 기업인이 상호 협력해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한중수교 20주년#한중 경제계 지도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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