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올해 또 19억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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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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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2240만주 내놔

미국의 억만장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이 19억 달러(약 2조1707억 원)를 자선재단에 9일 기부했다. 2006년 자신의 재산 440억 달러 중 99%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기부 선언 이후 버핏 회장은 매년 7월 자신의 재산 중 5%를 기부해 왔다. 나머지 재산은 버핏 회장이 세상을 뜬 뒤 한꺼번에 기부된다. 버핏 회장은 버크셔해서웨이의 클래스B 주식 2240만 주(19억 달러)를 올해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이 중 15억 달러(약 1조7137억 원) 상당의 1840만 주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자선 단체인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간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워렌 버핏#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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