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은 2일 ‘2012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로 천진우 연세대 화학과 교수(과학상), 곽종문 한겨레중고교 교장(교육상), 소말리 맘 소말리맘재단 대표(봉사상)를 각각 선정했다.
천 교수는 나노과학과 의학을 접목한 나노의학이라는 융합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았고, 곽 교장은 탈북 새터민 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도운 점이 높이 평가됐다. 캄보디아 여성인 소말리 맘 대표는 자신이 겪은 인신매매의 아픈 과거를 딛고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구조활동을 하는 인권운동가다. 시상식은 다음 달 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각 수상자에게 상금 2억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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