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출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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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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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동아방송 전직 사우 東友會 ‘송년의 밤’

20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동우 송년의 밤’ 행사에서 유재홍 채널A 사장, 김광희 동우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 이대훈 전 동아일보 이사(앞 테이블 왼쪽부터)가 건배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20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동우 송년의 밤’ 행사에서 유재홍 채널A 사장, 김광희 동우회장,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 이대훈 전 동아일보 이사(앞 테이블 왼쪽부터)가 건배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전직 사우의 모임인 동우회(東友會)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2011 동우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김광희 동우회장(전 동아일보 이사)은 인사말에서 “이달 초 채널A가 출발해 순항하며 동아일보가 명실공히 종합미디어그룹으로의 위치를 굳혔다. 동우들은 이 기념비적인 일을 응원하며 동아일보가 계속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겸 채널A 회장은 축사를 통해 “동아일보는 국내 첫 신문, 방송 겸영 사업자로 최고의 자리를 구가했다. 여러 선배들의 헌신의 결과로 방송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돼 감격스럽다. 첫 출발해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소프라노 허숙진 씨와 테너 강기석 씨가 허혁 씨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독창 무대를 펼쳐 행사를 빛냈다.

행사에는 윤양중 일민미술관 이사장, 전영우 전 동아방송 아나운서 실장,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손세일 전 국회의원, 박경석 전 동우회장, 김학준 전 동아일보 회장 등 전현직 사우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함께 열린 ‘제3회 동우 몽도상’ 시상식에서는 김담구 동우회보 편집위원(전 동아일보 부국장)과 안평선 동우회 이사(전 동아방송 PD)가 상을 받았다. 몽도상은 고 이동수 초대 동우회장의 유족이 기탁한 5000만 원으로 제정됐으며 몽도는 이 회장의 아호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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