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서울 양천구 신정1동 물가안정 모범업소 ‘목동손칼국수’를 찾아 인증 표찰을 부착했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이 ‘착한 가게’를 많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재향 씨(58·여)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이 가게는 2009년 개업한 이후 지금까지 칼국수 가격을 한 번도 올리지 않고 처음과 똑같이 단돈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손님들이 직접 김치 등 밑반찬을 가져다 먹고 식사 후 빈 그릇도 직접 주방까지 옮기는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치솟는 물가에도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착한가게는 서울 599개 업소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모두 2497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