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30만원 기부 60대 노점상 ‘올해의 저축왕’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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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목련장 받아… 이승기-하지원 씨도 표창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35년째 장사를 하면서 매달 30만 원 정도를 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60대 여성 노점상인이 ‘올해의 저축왕’으로 선발됐다. 정부는 25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48회 저축의 날 행사에서 황순자 씨(62)에게 최고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부는 국민훈장 1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 표창 5명 등 모두 73명에게 저축상을 수여했다. 국민포장은 김동희 부여노인전문병원장(78·여), 김태윤 씨(75·농업)가 받았다. 연예인 중에는 가수 이승기 씨(24)가 대통령 표창, 영화배우 하지원 씨(33)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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