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뉴욕에 연구 캠퍼스 세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교수 150-학생 1000명 규모

KAIST가 미국 뉴욕 시에 외국인 중심 연구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KAIST는 지난해 12월 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세계적인 과학기술 연구기관(Rearch Institute)을 세우는 데 참여해 달라는 공식 서한을 보내옴에 따라 ‘맨해튼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본격 준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KAIST에 따르면 뉴욕 시는 세계적인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도시를 실리콘밸리나 보스턴 같은 과학기술 도시로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이 연구 캠퍼스는 교수 100∼150명, 학생(대학원생 및 포스닥 연구원 위주) 1000명 정도 규모로 교육 기능을 겸한다. 교수는 10%, 학생은 20∼30%만 내국인으로, 나머지는 미국 내 미국과학재단(NSF) 등의 연구기금을 확보할 수 있는 외국 저명교수와 학생으로 채우기로 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