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씨 여성영화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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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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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로 1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윤정희 씨(66·사진)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여성영화인 모임은 13일 “진정 아름다운 연기자란 젊음보다는 세월과 함께 연기가 무르익은 배우라는 것을 알려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기 부문에서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 출연한 서영희 씨, 연출·시나리오 부문에서는 ‘레인보우’의 각본과 연출을 겸한 신수원 감독이 각각 수상한다. 제작·프로듀서 부문에서는 ‘해결사’의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가, 독립·단편 부문에서는 ‘경계도시 2’를 연출한 홍형숙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 부문에서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준 미술감독이, 홍보마케팅 부문에서는 ‘방가? 방가!’ 등을 홍보한 영화홍보사 ‘레몬트리’가 수상한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이도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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