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자 오경희 이청자 씨 유재라봉사상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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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1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자 간호사(71·여·전진상 의원·복지관), 오경희 교사(45·여·부안 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청자 복지관장(67·여·서울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상을 수여했다.

김 간호사는 1978년부터 결핵 퇴치와 결핵 환자들의 인격적 대우를 위해 노력했고, 오 교사는 교직에 몸담은 25년간 소외된 가정의 유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 복지관장은 43년 동안 장애인 인권과 재활 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맏딸인 유재라 여사의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으며, 매년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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