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사진)은 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연암해외연구교수 증서 수여식’을 열고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강봉균 교수 등 30명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해외연구교수에게는 1인당 연간 체재비 2만5000달러(약 3000만 원)와 왕복항공권(배우자 포함)이 지원된다. 구자경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과 연구로 지식과 기술의 수준을 높여가지 않으면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며 “국토가 좁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기댈 것은 오직 사람의 경쟁력뿐”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대학의 경쟁력이 높아지면 그것이 곧 국가와 산업의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해외연구교수 지원사업을 계속해 왔다”며 “세계적인 학자가 돼 글로벌 인재를 많이 키워 달라”고 선발된 교수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현재 심사위원장(전 국무총리), 선발교수 30명 등이 참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