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녹색성장…’ 국제심포지엄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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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녹색성장-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2010 한국연구재단 국제심포지엄’을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3일에도 열린다. 박찬모 연구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녹색성장 분야를 선도하는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는 박 이사장,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 차관,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녹색성장 기술 몇 정책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모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강연 및 토론 주제는 △각국의 녹색성장 및 국제협력 △해외 연구지원기관의 녹색기술 부양책 △녹색성장과 지역발전 △연료전지 기술 △태양에너지 기술 △탄소 포획 및 저장 기술 등 6가지다.

심포지엄에서 엘리스 루빈브스타인 미국 뉴욕과학한림원장은 “한국이 녹색성장 분야에서 주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남미, 중국, 러시아 등도 도시지역 녹색경제 창출에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한국도 발전 방향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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