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김석산 어린이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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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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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아이들을 돕는 데 평생을 바친 김석산 어린이재단 회장(사진)이 20일 오후 9시 별세했다. 향년 69세. 1941년 일본 규슈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3년 어린이재단(당시 한국복지재단)에서 일을 시작해 1995년부터 회장으로 재직했다. 고인은 1970년대 후반 시골에서 무작정 상경한 청소년을 위해 기숙사를 전세로 마련해 지원하는 일을 주도했고,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실종 아동 찾기와 빈곤 아동 자립 지원 등 아동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종숙 씨(63)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9시.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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