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2개국이 참여한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총회가 15일부터 이틀 동안 필리핀 타가이타이에서 열렸다. AFACI는 지난해 11월 한국의 제안으로 출범한 다자간 농업기술협력 협의체로 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참가국들은 ‘아시아 농업기술정보 네트워크’ 등 13개 사업을 논의했으며 김재수 농진청장(사진)과 필리핀 농업부 푸야트 차관을 초대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 AFACI 출범을 주도한 농촌진흥청은 “한국의 앞선 농업기술을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전달하고 아시아 지역의 농업개발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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