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김기중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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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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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힘썼던 애국지사 김기중 선생(사진)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1921년 광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941년 일본 제4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한국의 독립과 혁명을 목적으로 조선청년맑시즘연구회(CYMS)를 조직했다. 선생은 이 조직에서 조국의 독립을 꾀하다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순 여사와 아들 동일(외국 거주), 우영 씨(경북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5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062-973-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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