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창간 88주년 기념식

  • 입력 2008년 4월 2일 03시 03분


동아일보 창간 88주년 기념식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임직원과 독자센터 사장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재호 사장은 기념사에서 “동아일보의 88년은 민족과 아픔을 함께하며 시대의 발전을 위해 언론의 사명을 꾸준히 실천해 왔던 역사였다”며 “독자 곁으로 좀 더 가깝게 다가서고 전통과 권위의 동아에 혁신과 창조를 더하기 위해서 모두가 변화의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동아일보의 가장 큰 자산인 차별화된 콘텐츠와 동아일보 사람들의 전문성이 결합하면 독자에게 사랑받는 전혀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할 것”이라며 “자유로운 생각과 치열한 노력으로 혁신을 낳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동아의 경쟁력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을 근무한 이희준(이사대우) 재경국장과 이동한 당산독자센터 사장 등이 장기근속상을 받았다. 다음은 장기근속 수상자 명단.

▽30년=황의봉(출판국장) 한진수(지식정보센터장) 홍찬식(논설위원) 이민희(사업국 문화사업팀장) 이동한(당산독자센터 사장) 박대순(양구〃) 고연태(구례〃) 장사숙(안동출판판매총판장) ▽20년=최창순(편집국 사회부 부국장급) 김화성(편집국 전문기자) 손진호(〃 어문연구팀장) 하효성(재경국 경영관리팀장) 박종남(편집국 편집지원팀 화상파트장) 정주호(광고국 광고기획팀 광고편집파트장) 이용규(편집국 편집지원팀 화상파트 과장) 김동수(〃 어문연구팀 기자) 손건국 임헌택(〃 편집지원팀 조판파트 조장) 지재만 김신열 엄동수(출판국 출판관리팀) 심규복(중계독자센터 사장) 최병도(신자양〃) 이종주(남춘천〃) 박일석(부산가판〃) 나현채(치평〃) 이용복(통영출판판매총판장) 서정학(충북광고사 사장)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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