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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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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1987년부터 중국과 무역을 하면서 양국의 청년과 청소년 교류활동을 지원해 공청단과 교분을 쌓았다.
공청단은 중국 공산당 산하 최대 청년조직. 중국 13억 인구 중 7300여만 명이 회원이다.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인 리커창(李克强)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저우창(周强) 후난(湖南) 성장 등이 공청단 출신.
이 회장은 한국 청소년의 정기적인 방중 교류를 주선하고 중국 학생을 한국에 초청하는 등 청소년 교류에 앞장섰다. 한국에 유학 오는 중국 대학생을 위해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최근에는 ‘주한중국대학생봉사단’ 결성을 준비 중이다.
이 회장은 “21세기 아시아시대는 한국 중국 일본의 이해와 협력, 공조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며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한류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힘인 만큼 한류 증진에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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