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언론인 비아지 사망

  • 입력 2007년 11월 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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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인 화법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베테랑 언론인이자 방송진행자 엔조 비아지(사진) 씨가 6일 밀라노의 한 병원에서 87세의 일기로 타계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심장질환을 앓아 왔다.

18세 때 밀라노의 한 일간지 기자로 언론계에 뛰어든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종군기자로 필명을 날렸다. 그는 이후 주간지 기자, TV뉴스 책임자 등을 거쳐 이탈리아 국영TV에서 토크쇼를 진행하며 유력 언론인으로 자리 잡았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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