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라포럼 ‘대통령 리더십’ 학술토론회

  • 입력 2007년 7월 1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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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21세기경제사회연구원 부설 ‘좋은나라포럼’(이사장 유준상 건국대 초빙교수)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의 국가경영전략과 대통령 리더십’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서 최진 고려대 연구교수는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리더십에 대해 “가난과 건설현장 속에서 ‘가시적 성과’가 중요하다는 사고를 온몸으로 체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서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매사를 깔끔하고 용의주도하게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며 빈틈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남찬순 순천향대 초빙교수는 “민주국가 대통령의 리더십은 자동차 기사와 같다. 손님을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모시는 사람이 유능한 기사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오정소 전 국가보훈처 장관, 장호완 서울대 교수협의회장, 김진호 전 합참의장, 박진 한나라당 서울시당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전 시장,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 김덕룡 의원,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 등이 축사를 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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