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韓日관계 모색’ 젊은 연구자들 머리맞댔다

  • 입력 2007년 6월 25일 03시 06분


코멘트
한국과 일본의 젊은 연구자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성과를 견주고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모색하는 한일 차세대 학술포럼(대표 장제국 동서대 부총장) 제4회 국제학술대회가 23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동서대 등 25개 대학의 석박사 과정 학생 200여 명이, 일본 측에서는 도쿄대 와세다(早稻田)대 게이오(慶應)대 등 33개 대학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를 주제로 국제관계, 법률·정치, 경제·경영, 역사 등 9개 분과에서 각각 8명씩 주제발표한 뒤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은 그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을 중심으로 전통적 가치를 담은 영상물이 동아시아 문화 교류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동서대 박건섭(영화 전공) 교수와 대담해 관심을 모았다.

도쿄=천광암 특파원 i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