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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1월 2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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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씨는 최근 충북의 한 사업가에게 상감청자를 1억 원에 판 뒤 대금의 절반인 5000만 원을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인근 사랑교회에 기부했다.
윤 씨는 자신이 다니던 사랑교회가 신도와 주민을 위한 쉼터를 건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5000만 원을 선뜻 내놨다.
강진=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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