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양은 시신경 손상에 따른 시력 저하로 그간 이라크에 있는 미군 야전병원과 요르단 왕립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었다는 것. 쿠다이에르 소장과 랜드 양은 한국의 선진 의료진에 치료 받길 원했고 다국적군 사령부에 있는 한국군 협조반의 주선으로 8일 한국 땅을 밟았다.
수술비와 치료비는 건국대병원에서 전액 지원했다. 쿠다이에르 소장은 다국적군 사령부에서 2년째 이라크군 연락단장을 맡고 있으며 자이툰부대의 평화재건활동을 이라크군에 적극 홍보하는 대표적 친한파 인사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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