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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9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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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시인 김지하(金芝河) 씨, 박원순(朴元淳)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정창영(鄭暢泳) 연세대 총장 등 각계인사 80명이 참여해 작성한 ‘생명 지키기 7대 선언’이 공식 선포됐다.
7대 선언은 △생명은 그 자체로서 존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되어야 한다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하거나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언론의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한 이상기(李相起) 한국기자협회장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국내에서도 자살자는 2000년 이후 계속 늘고 있다. 2002년 현재 평균 48분마다 한 명꼴로 자살하고 있다.
김희경 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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