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촌선생 친필서한 기증 김봉은씨에 감사패 전달

  • 입력 2004년 12월 27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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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건 기자
신원건 기자
김봉은(金奉殷·85·오른쪽) 전 외환은행장이 27일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친필 서한을 동아일보사에 기증한 뒤 김학준(金學俊·왼쪽)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서한은 동아일보를 창간한 인촌 선생이 1920년 12월 8일 1차 무기정간 당시 지인에게 보낸 편지로 김 씨가 문화재 수집가인 남궁련(南宮練·전 조선공사 회장) 씨에게서 입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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