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전영한기자 '카지노에…' 한국 보도사진전 은상

  • 입력 2004년 1월 7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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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강두모·姜斗模)는 6일 제40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으로 동아일보 사진부 전영한(全永韓) 기자가 용산 미군기지에 잠입해 포착한 ‘카지노에 빠진 국회의원’(은상·뉴스부문·사진)을 비롯해 29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문화일보 이정훈(李正勳) 기자가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포착한 ‘비탄의 눈물’이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12월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에 동아일보 김동주(金東柱) 기자의 ‘국군포로, 52년 만의 가족상봉’이 선정됐다.

한국보도사진전은 전국 신문 통신사 사진기자 600여명이 지난 한 해 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560여점 중에서 선정한 것이다. 수상작은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강병기기자 arch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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