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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3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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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이대 의대를 졸업한 윤 교수는 99년 비뇨기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해 이 분야의 첫 여의사로 기록된 바 있다.
윤 교수는 “많은 여성 환자들이 비뇨기 분야에 여의사가 없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의사로서의 활동은 물론 교수로서도 최선을 다해 많은 제자들을 키워내고 싶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또 “요실금, 배뇨질환 등을 겪는 여성들이 남자 비뇨기과 의사를 피해 여의사가 많은 산부인과를 찾고 있다”며 여성 비뇨기과 전문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학기 수련의 실습교육을 맡은 뒤 내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강단에 선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