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호 교보생명명예회장, APO국가상 받아

  • 입력 1999년 6월 20일 15시 44분


신용호(愼鏞虎)교보생명 명예회장이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아시아생산성기구(APO)이사회에서 APO국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교보생명이 20일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18개국에서 생산성향상에 기여한 사람을 국가별로 5년마다 1명씩 추천받아 시상하는 것으로 국내 금융계인사로는 신명예회장이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

교보생명 창립자인 신명예회장은 40여년간 생명보험업에 종사해오면서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제도를 창안해 보급했고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 등을 세워 사회공익사업을 전개해온 공로로 이 상을 받게됐다. 시상식은 2000년 1월 4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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