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고시 최종합격자 20명 발표

행정자치부는 4일 제33회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20명을 발표했다.

일반경쟁시험인 외시 제1부에서는 2천65명의 응시자 중 17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65.05점을 얻은 이성환(李誠煥·23·서울대 외교학과 4년)씨가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또 외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6년 이상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제2부에서는 김일범(金一範·25·연세대 정외과 4년)씨가 최고 득점(평균 73.16점)을 기록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6명으로 역대 최고합격률(30%)을 기록했다.

▽합격자 명단

△제1부〓김희균(金熹均) 안영기(安榮基) 고경민(高京民) 조계연(趙桂衍) 유호권(柳浩權) 조수진(曺秀鎭) 이원우(李元雨) 김일응(金日應) 이성환(李誠煥) 정가연(鄭嘉娟) 천성환(千成煥) 송정혜(宋貞蕙) 이동기(李東起) 이문배(李文培) 송진화(宋眞和) 이용준(李容準) 이기성(李基成)

△제2부〓박장호(朴壯鎬) 김일범(金一範) 강수연(姜受延)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