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교수들 시사잡지 만든다

  • 입력 1999년 5월 19일 19시 39분


전북지역의 대학교수와 변호사 의사 등 36명이 주주와 필진으로 참여, 지역 현안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시사월간지 ‘열린 전북’이 8월중 창간된다.

이 잡지 편집위원장인 김동민(金東敏·한일장신대)교수는 “건강한 대안(代案)매체로서 새만금사업이나 전주신공항문제 등 현안과 지역감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판과 대안을 제약없이 담겠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다음달 준비호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 창간작업에는 ‘김대중죽이기’ 등의 저자인 강준만(姜俊晩)교수를 비롯해 전북대의 송기도(宋基道·운영위원장) 마동훈(馬東勳) 김승수(金承洙) 두재균(杜在均)교수, 한일장신대의 김영민(金英敏) 이규태(李圭泰)교수, 전주대 이방식(李邦植)교수 등 도내 6개 대학 24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또 노동길(魯東吉·전북도의원), 전봉호(全奉豪·변호사)씨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도 가세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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