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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7월 7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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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근(李泰根·50)고령군수는 “경북도내에서 가장 잘 사는 고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정 운영 방침은….
“5대 기본원칙을 정했습니다. 즉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고 △지역 백년대계를 바르게 세우며 △군민 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펴며 △전공무원의 실무화 등입니다. 또 앞으로 조직과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해 전임 군수가 벌여놓은 각종 사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구상하고 있는 역점시책은….
“고기술 고품질 고소득 등 3고(高)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가야산 국립공원과 연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가야대학도 적극 육성할 방침입니다. 또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장려하겠습니다. 이밖에 대가야문화권 개발사업이 국책사업 지정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은….
“고령읍 시가지의 상권을 확대하고 우량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또 다산∼성산∼개진∼우곡간 강변도로를 개설하는 장기개발계획도 마련하겠습니다.”
―법정문제로 비화된 성주 백운리 골프장 건설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주민들의 반대가 매우 심합니다. 여론을 적극 수렴해 좋은 방향으로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모두 인내심을 갖고 슬기롭게 IMF여파를 헤쳐 나갑시다. 개혁대상이 아니라 개혁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칩시다.”
〈고령〓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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