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인터뷰]철원군수 당선자 이수환씨

  • 입력 1998년 6월 20일 09시 08분


이수환(李壽煥·51) 강원 철원군수 당선자는 무엇보다 균형적 개발과 봉사 행정을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우선 선거과정에서 흐트러진 지역감정 해소책으로 편중되지 않는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군정 핵심사업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개발 △대학유치 등 2대 공약사업을 이행하고 내부적으로는 공평한 인사정책, 우수공무원 우대 등의 시책을 펴나갈 방침.

그는 “철원군은 휴전선과 인접한 잇점으로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관광지가 많다”며 “이를 환경친화적 관광지로 개발해 주민소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철의 삼각지 통일안보관광지와 비경인 한탄강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개발 시킨다는 것.

이 당선자는 그러나 철원은 예로부터 ‘철원평야’로 잘 알려진 농촌지역인 만큼 선진 농축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