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수석 6명-경호실장 프로필]

  • 입력 1998년 2월 10일 20시 13분


▼ 康奉均정책기획수석 정통 경제관료. 다섯 차례나 경제개발계획에 참여했을 정도로 기획력이 뛰어나다. 치밀하고 고집이 센 편이어서 수석들간에 엇갈리는 의견을 얼마나 조율할 수 있을지는 의문. 정재석(丁渽錫)전부총리의 처조카사위. △55세, 전북 군산 △서울대상대 △경제기획원차관보 노동부차관 경제기획원차관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 정통부장관 ▼ 文喜相정무수석 종합적인 분석력과 기획력이 뛰어난 ‘정통 DJ맨’. 별명은 ‘포청천’. 80년 ‘서울의 봄’때 동교동에 합류, 외곽조직인 ‘연청’회장직을 세차례나 맡을 정도로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의 신망이 두텁다. △53세, 경기 의정부 △서울대 법대 △한국JC중앙회장 14대의원 민주당대표비서실장 국민회의기조실장 ▼ 金泰東경제수석 개혁성향의 경제학자로 사회단체 활동 경험 풍부. 시장경제주의자이면서 정부 개입의 필요성도 주장해왔다. 늘 진지하고 고집이 세며 유머감각이 없다. 경제부처 조정능력은 미지수. 김차기대통령에겐 경제자문역으로 오랜 인연. △51세, 충남 부여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예일대 경제학박사 △성균관대 무역학과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연구위원장 ▼ 林東源외교안보수석 과거정권의 통일 외교 안보분야 관료로는 거의 유일하게 차기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온건합리주의자. 90년9월 1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로 참가, 남북기본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 채택에 핵심역할을 했다. △64세,평북위원△육사13기서울대철학과 △육본전략기획처장호주대사외교안보연구원장통일원차관 ▼ 曺圭香 사회복지수석 6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문교부 감사관 대학정책실장 차관 등을 거쳐 청와대 사회복지수석까지 오른 교육행정통. 적은 말수에 일처리가 꼼꼼하면서도 추진력이 있다는 평. 교직국장 시절 교육행정직의 교장진출을 막 는등의 소신도있다. △56세, 경남 김해 △서울대 법대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차관 △국정교과서사장 ▼ 朴智元 공보수석 4년 동안 야당의 최장수 ‘입’으로 일해오면서 순발력있는 논평과 특유의 자연스러운 홍보로 유명하다. 오랜 미국 생활중 자수성가했다. 성실함과 모나지 않은 처신으로 평이 좋으며 폭넓은 인간관계도 장점이다. △56세,전남진도△단국대경영학과△14대의원 뉴욕한인회장미주한인협회총회장,민주당국민회의대변인 ▼ 安周燮경호실장 일선 부대에서 잔뼈가 굵은 야전군인. 지난해 군단장(중장)진급에는 실패했으나 최근 기무사령관 후보에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조직장악력과 깔끔한 업무처리로 신망이 두텁다. 군내 몇 안되는 호남인맥. 후방사단장 등을 맡으면서 군경 합동작전 등 작전수행 경험을 쌓았다. △51세, 전남 곡성 △광주고 육사(24기)△월남전참전 3군동원처장 35사단장 2군참모장 육군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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