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상 문제 등과 관련해 통화했다. 한 대행은 “양국이 ‘윈윈’ 하길 희망한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후 “한국 협상팀이 미국행 비행기를 탔고, 상황은 좋아 보인다”고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상호관세 발효 후 곧바로 시작된 국가별 맞춤형 무역협상에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우선시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12·3 계엄과 탄핵 사태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1월에 취임한 뒤에도 한미 정상 간 소통은 끊긴 상태였다. 이제라도 통화한 건 긍정적이다. 그사이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무력화하면서 유럽연합(EU), 일본보다 높은 25% 상호관세를 한국에 물렸다. 일방적 조치를 바로잡으려면 지난한 협상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정상 간 통화 후 트럼프는 “무역과 관세에 포함되지 않은 다른 주제들도 (한국과) 함께 논의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원스톱 쇼핑’은 아름답고 효율적이다”라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상호관세 인하와 조선업 협력,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투자, 국방비 증액 등 경제, 안보 주제를 한데 묶어 협상하겠다는 의미다. 특히 조 바이든 정부 때 이뤄진 연간 1조6000억 원 규모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합의는 파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단 높은 관세를 때린 뒤 낮춰주는 과정에서 경제 외의 분야까지 폭넓은 양보를 얻어내려는 미국 측 의도가 분명해진 만큼 한국도 전체 국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상전략을 짜야 한다. 수출 피해를 줄이기 위한 관세율 인하가 급선무다. 하지만 이를 위해 다른 분야의 협상에서 너무 많이 양보한다면 국익이 훼손될 뿐 아니라 6·3 대선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섰을 때 정치적 논란이 생길 수도 있다. 협상 패키지를 만들 때 정부와 정치권의 사전 소통이 중요한 이유다.
미국이 한국, 일본과 먼저 협상하려는 배경에는 다른 교역국보다 대미 안보 의존도가 높은 두 동맹국이 다루기 쉽고, 성과도 더 챙길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첫 협상국’을 자처한 일본과 같은 태도를 취할 건지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증시 폭락, 경기 침체 우려, 104% 관세에도 “끝까지 간다”는 중국 때문에 미국도 시간에 쫓기긴 마찬가지다. 성급히 협상 성과를 내려다 심각한 불이익을 스스로 떠안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런놈들 때문에 나라 망하는거다 허리케인이 부는데 우산쓰라는격이다. 임마 줄때는 홀딱벗고 주라는 말이 있다 상대가 화나있는데 거리다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자 처맞기만 한다 그냥 상대방의 처분만 기다리면 알아서 떡하나 더준다 트럼프가 통화 끝나고 아름다웠다고 말하잖아 그럼 그다음엔 순조롭지 이런게 개나소나 할줄 아는 글이나 쓰니 폐간을 앞두고 있지
2025-04-10 03:02:38
성조기 젓 빠지게 흔들던 2찍들은 을마나 조을까? 구세주 전광훈 보다 뛰어난 드런뿌 님이 나타나셨따. 할렐루야~!
댓글 6
추천 많은 댓글
2025-04-10 01:43:45
정부여당 발목잡고 나라를 망친 공산좌파 더불당 책임이 가장크다,..
2025-04-10 01:54:10
정부의 발목만 잡는 더불당은 해산이 답이다
2025-04-10 00:38:41
이미 한대행은 꼬리 팍 내렸는데? 대행은 대행일 뿐이야. 6월 3일까지 기다려야 해.